거기 계시니이다

7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8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9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10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시편139:7-10)

시편 기자는 어디에나 계신 여호와 하나님을 노래합니다. 시편 기자는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든지 피할 수 없다고 고백합니다.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다고 고백합니다.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거기서도 주의 손이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붙드실 것이라고 노래합니다. 바다 끝, 스올의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여호와 하나님께서 거기 계시며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며 붙들어 주실 것을 노래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피하여 도망한 그곳에서 여호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을 경험하게 된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항상 거기 어디에나 계신 줄 믿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어디를 가든지 어떤 상황에 처하든지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바로 저와 여러분이 있는 거기 계시는 줄 믿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그 시간에도 외롭고 고독하며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비록 연약하여 실수하고 죄를 범하는 그곳에서도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바로 거기 계시는 줄 믿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항상 거기 계시며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할 때 더욱 정결하고 바르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확신할 때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사랑을 베푸신 최고봉은 바로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신 것입니다. 죄인들을 위하여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셔서 죄를 대속하셨습니다.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임마누엘이었습니다. 승천하시기 직전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시겠다고 임마누엘을 약속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보혜사 성령님의 이끄심을 따라 여호와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은혜를 누리며 사는 성도들은 시편 기자가 노래하는 어디에나 계신 여호와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바로 거기 계시기 때문에 여호와 하나님을 피하려는 의도를 내려놓아야 합니다. 사람이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결국 여호와 하나님을 떠날 수 없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바로 거기 계시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과 환경이 아무리 절망적이고 희망이 보이지 않는 것 같아도 결코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신뢰하는 믿음으로 행하여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바로 거기 계시기 때문에 어둠의 세상에서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바로 거기 계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바로 거기 계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를 누려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영혼들을 바른길로 인도하기를 원하십니다. 바른길로 이끄시는 인도하심을 따라 복된 삶을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영혼들을 보호하기를 원하십니다. 아무리 강력한 대적이 다가온다할지라도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보호하시면 악한 권세가 손도 대지 못하게 될 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 집중할 때 언제나 바로 거기 계심을 깨닫게 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이 있는 바로 거기 계심을 확신하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시는 죄로부터는 점점 더 멀어지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뜻대로 선을 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믿고 겸손히 순종하는 영혼들에게 풍성한 은혜로 가득 채워주실 것을 확신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믿음이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저와 여러분은 항상 바로 거기 계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허락하시는 은총을 누리며 승리하는 삶을 사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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