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
마태복음 21:43 (신약 37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포도원 농부의 비유를 선포하셨습니다. 이 포도원 비유의 말씀은 아브라함의 혈통이라는 이유만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소유할 수 있다고 착각하고 여호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지 않고 열매를 맺지 못하는 삶을 살고 있는 기득권자들에게 경고하시는 말씀입니다. 오히려 가난하고 소외되고 심지어 이방인이라 할지라도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순종하므로 열매를 맺는 삶을 산다면 그들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를 차지하게 될 것을 약속하시는 말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하나님의 나라는 궁극적으로 마지막 심판 이후에 영원히 지속될 여호와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완전한 천국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인간의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가장 아름다운 곳입니다. 그곳에는 눈물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않을 것입니다. 죄의 존재 자체가 사라지므로 죄로 인한 모든 고통이 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는 기쁨과 감사와 평강과 사랑만이 넘쳐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친히 왕이 되어 통치하시므로 부족한 것이 전혀 없이 모든 것이 풍요롭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영혼들에게 주시는 가장 복된 삶은 하나님의 나라를 받아 누리게 하시는 것입니다. 놀라운 것은 마지막 심판 이후에 누릴 완전한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서 앞당겨 누릴 수 있도록 허락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서 누리기 위해서는 열매 맺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열매를 맺으며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는 복된 삶을 살기 원하는 이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며 그 말씀을 밤낮 묵상하여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그 뜻을 따라 사는 사람이 진정으로 하나님 나라를 누리는 복 있는 사람이 됩니다.
요한계시록을 시작하는 첫 서두 3절에서 사도 요한은 보혜사 성령님의 감동하심을 따라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라고 선언합니다. 종말의 때, 심판의 때가 가까워져 온전한 하나님의 나라가 도래할 때가 가깝기 때문에 그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는 복이 있는 자가 되려면 예언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켜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듣고, 읽고, 쓰고, 연구하고, 암송하고 묵상하는 것을 강조하고 또 강조하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열매를 맺어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는 복이 있는 사람이 되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말씀의 씨앗이 뿌려진 밭 비유’에서 30배, 60배, 100배의 풍성한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좋은 밭을 준비합니다. 좋은 밭을 준비했다는 것은 경청, 각성, 수용, 순종, 인내의 과정을 감수해야 함을 반복하여 강조하는 이유가 열매를 풍성히 맺을 때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는 복 있는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 말씀에 기록된 내용을 경청하여 지식으로 마음에 깊이 새기는 것이 열매 맺는 삶의 시작입니다. 그러나 지식만 쌓는다고 열매를 맺을 수는 없습니다. 보혜사 성령님께서 허락하신 지식인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고 인내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서 말씀을 따라 순종하며 인내하는 삶을 사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그 말씀을 따라 순종하며 인내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도록 마음을 다해 열정적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먼저 성경의 지식을 쌓는 일에 열심을 내야 하고, 그 지식을 따라 살 수 있는 능력 주시도록 열정적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말씀과 기도는 항상 영적인 삶에서 기둥같은 역할을 합니다. 저와 여러분은 말씀대로 순종하므로 풍성한 열매를 맺고 열매 맺는 백성에게 허락하시는 복을 받아 하나님의 나라를 풍성히 누리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