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에스겔 17장 22-24절 (구약 1174면)
마태복음 12장 33절에 보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무도 좋고 열매도 좋다 하든지 나무도 좋지 않고 열매도 좋지 않다 하든지 하라’고 말씀하시며 ‘그 열매로 나무를 아느니라’라고 선언하십니다. 그리고 35절에서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저와 여러분은 선한 열매를 맺기 위해 선한 사람이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선한 사람이 되면 그 인생에서는 저절로 선한 열매를 맺게 됩니다. 선한 사람에게서는 그 생각하는 것이나 말하는 것이나 행동하는 것이 다 선한 것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에스겔을 통해 선포하신 말씀은 비록 유다가 멸망하지만 회개하고 돌이켰을 때 여호와 하나님께서 유다를 회복시켜 주실 것에 대한 약속의 말씀으로 주어졌습니다. 실제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에스겔 선지자가 예언한 대로 후에 유다를 회복시켜 주셔서 다시 주권국이 되게 하셨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의 예언과 다니엘의 기도가 함께 어우러져 이루어집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보면서 모든 나라의 백성들이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가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이 말씀은 궁극적으로는 메시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출현으로 인한 하나님 나라의 도래에 대한 예언의 말씀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연한 순’같은 연약한 존재처럼 보였지만 그 가지가 무성하고 열매를 맺어서 아름다운 백향목으로 성장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수많은 이방의 민족과 이방인들이 그 그늘 아래서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나라를 형성합니다. ‘끝에서 꺾은 연한 가지’는 보잘것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께서 높은 산에 심으시므로 ‘그 가지가 무성하고 열매를 맺어서 아름다운 백향목’으로 자라게 됩니다.
풍성한 열매 맺는 좋은 나무가 되려면 일단 품종이 좋아야 합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은 죄를 범하여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는 좋지 않은 품종의 나무라서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좋지 않은 품종을 좋은 품종으로 바꾸는 방법이 접붙임입니다. 접붙임은 영적인 의미에서 거듭남입니다. 죄와 허물로 죽었던 영혼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은총으로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죄의 종이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로 신분이 바뀌는 것입니다. 돌감람나무가 참감람나무가 되는 것입니다. 품종이 완전히 변화된 것입니다.
거듭난 성도가 진정으로 풍성한 열매를 거두기 원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는 방법은 그 마음에 말씀을 새기는 것입니다. 말씀을 마음에 새기는 방법은 듣고 읽고 쓰고 연구하고 암송하고 묵상하는 것을 반복하고 또 반복하여 습관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보혜사 성령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말씀의 깊은 뜻을 깨닫기 위해 조명하여 주시기를 위해 기도하고 또 기도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습관을 따라 기도하는 삶이 몸에 배어야 합니다. 기도함으로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정확하게 분별하면 그 뜻을 따라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이 습관이 되어야 합니다.
말씀을 신뢰함으로 겸손히 순종하는 삶을 살 때 풍성한 열매 맺는 삶이 비로소 시작되는 것입니다. 풍성한 열매를 거두는 거목으로 자라게 되면 그 그늘에서 수많은 지친 영혼들이 힘을 얻게 됩니다. 말씀과 기도의 삶이 습관으로 형성되었을 때 여호와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뜻대로 저와 여러분이 ‘열매를 맺어서 아름다운 백향목’으로서의 삶을 살게 될 줄 믿습니다. 좋은 나무는 좋은 열매를 풍성하게 맺게 됩니다.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냅니다. 저와 여러분은 선한 사람으로 선한 것을 내며 좋은 나무로서 풍성한 좋은 열매 맺는 삶을 사시길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