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데살로니가전서 5:23)

데살로니가 교회를 향하여 사도 바울이 마지막 부분에 심각하게 다루는 주제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말씀입니다. 먼저 ‘자는 자들’에 대하여 정확하게 알고 슬퍼하지 않게 하려는 의도에서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언급합니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실 것을 확실하게 선포하십니다. 그러므로 주 안에서 먼저 죽은 ‘자는 자’들로 인하여 슬퍼하지 말고 재림의 주를 기다리는 믿음으로 서로 위로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쓸 것이 없다고 말씀하시며 주의 날이 밤에 도둑같이 이를 줄을 이미 자세히 알고 있지 않느냐고 말씀하십니다. 그렇게 말씀하셨던 사도 바울은 이제 편지를 마무리하면서 여러 가지로 권면하는 가운데 특별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오늘 본문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칭찬 듣는 교회입니다. 그 소문이 마게도냐 뿐 아니라 아가야에까지 퍼져 그 주변 지역에 있는 모두에게 본이 되는 교회입니다. 그럼에도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것을 기억하고 거룩하고 흠 없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을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말씀이 저와 여러분에게 주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려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믿음이 좋다고 안주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깨우쳐 주십니다. 모든 것이 평안하고 안정되어 있다고 하여 현실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지금 세계 열방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마지막 때가 가까웠음을 알리는 여러 가지 징조들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현실에 안주하며 살고 있습니다. 이미 저와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므로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 중생의 은혜를 체험하신 줄 믿습니다.

중생한 성도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삶을 살아야 함을 알고 성결한 삶을 추구하고 계신 줄 믿습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보혜사 성령님의 능력으로 건강한 삶이 약속되었음을 믿고 신유의 은총을 구하며 누리며 살고 계신 줄 믿습니다. 이제 더 나아가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사모하는 재림의 신앙도 잊지 말고 마음에 새겨 늘 사모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할 줄 믿습니다. 재림의 신앙이 있을 때에야 땅의 것을 추구하지 않고 하늘의 것을 추구하며 하늘에 보화를 쌓는 믿음으로 살게 됩니다. 먼저의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게 됩니다. 무엇보다 거룩하고 흠 없는 삶을 살려고 몸부림치게 됩니다. 왜냐하면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심판의 주로 오시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이미 심판에 이르지 않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고 영생을 얻었기 때문에 오히려 영화롭게 변화될 진정한 구원을 사모하며 여호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정결한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 재림의 경고를 통해 이미 건강하게 세워진 데살로니가 교회의 성도들이 재림 신앙으로 인해 더욱 신실하고 정결한 삶을 살기 원하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이 자신의 신앙에 만족하고 현실에 안주하려고 할 때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묵상하며 다시 믿음을 회복하기를 원하십니다. 저와 여러분은 말씀을 듣고 마음에 새겨 재림 신앙이 습관으로 형성되어 매일의 삶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를 묵상하며 허락하시는 은총을 통해 승리하는 삶을 사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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