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갈라디아서 5:16)
성도들이 형성해야 할 좋은 습관은 여러 가지를 소개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중에 오늘 소개하려고 하는 좋은 습관은 ‘성령을 따라 행하는 삶’입니다. 사도 바울은 ‘성령을 따라 행하라’고 명령하시면서 성령을 따라 행하지 않는 또 다른 삶의 습관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육체의 욕심을 이루는 것으로 ‘육체를 따라 행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육체를 따라 행하는 삶’이란 육체가 원하는 대로 사는 삶을 의미합니다. ‘육체를 따라 행하는 삶’의 결과는 육체의 욕심을 이루는 것입니다. 결국 육체의 욕심을 이루게 되면 통칭 죄라고 불리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육체를 따라 행하는 삶’이란 사람의 타락한 본성을 따라 사는 삶을 의미합니다.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따라 살므로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벗어나 세상에 속한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육체의 본성은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합니다. 타락한 본성으로 드러나는 자아는 십자가에 못 박고 오직 십자가 지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육체를 따라 행하는 삶’은 ‘성령을 따라 행하는 삶’과 완전히 반대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육체의 욕심을 이루어 죄로 말미암아 멸망의 길을 가게 하는 육체를 따라 행하지 않게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않기 위해서는 일상에서 ‘성령을 따라 행하는 삶’이 습관으로 형성되어야 합니다. ‘성령을 따라 행하는 삶’은 이 세대를 본받지 않는 것입니다. 세상의 가치관을 따라 살지 않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여호와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하여 그 뜻을 따라 철저하게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성령을 따라 행하는 삶’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훈련되어야 합니다.
보혜사 성령님과 교통하며 ‘성령을 따라 행하는 삶’을 살게 되면 성령의 열매도 맺고 성령의 은사도 선물로 받게 됩니다. 성령의 열매는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으로 온전한 사람을 이루는 것입니다. 성령의 은사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할 능력을 갖추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성령을 따라 행하는 삶’이 습관으로 형성될 때 열매와 은사를 통해 여호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게 됩니다. 모든 것을 선하게 인도하시는 은총을 누리며 승리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성령을 따라 행하는 삶’이란 성령님과 교통하는 삶이며 그것은 늘 성령님과 대화하며 인도하심을 따라 순종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성령을 따라 행하는 삶’은 하루아침에 형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악한 영은 끊임없이 타락한 인간의 본성을 자극하여 성령을 따라 행하지 못하게 하고 육체의 욕심을 따라 행하라고 부추깁니다. 그러므로 성령을 따라 행하는 삶이 습관이 될 때까지 끊임없이 자기를 쳐서 복종시키고 훈련하고 또 훈련해야 합니다.
‘성령을 따라 행하는 삶’이 습관이 되어 일상에서 성령님과 교통하는 삶을 사는 사람들은 궁극적으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게 됩니다. ‘성령을 따라 행하는 삶’이 습관이 되면 일상의 삶에서 의도하지 않아도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게 됩니다. ‘성령을 따라 행하는 삶’이 습관이 되면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따라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감사할 조건이 있을 때는 말할 것도 없고 열악한 환경이나 상황에서도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저와 여러분은 ‘성령을 따라 행하는 삶’이 습관이 되어 늘 성령님과 교통하며 범사에 감사하고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통해 승리하는 삶을 사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