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사에 감사하라.(데살로니가전서 518)


이정환목사


범사에 감사하라고 명령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묵상하며 저와 여러분이 더욱 깊이 스스로 우러나오는 마음에서 감사할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항상 사람들은 자기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인간관계에서도 타인의 입장을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하고 용납할 수 있는 일인데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이해하지 못하고 용납할 수 없어 다툼과 분쟁이 일어납니다. 조금만 냉정하게 한 걸음 물러서서 상대편 입장에 서서 생각하면 얼마든지 이해할 수 있는 일인데 무조건 자기 입장만을 주장하기 때문에 의견 충돌이 일어나고 진정으로 연합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뜻을 찾을 때에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살펴야 합니다. 자기중심적 사고에 갇혀 있는 사람과 하나님 중심의 마음을 가진 사람은 그 생각이나 행동에서 현격한 차이가 발생합니다. 하나님 중심의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기 시작하면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뜻에 순종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면 범사에 감사하라.’는 명령에도 순종할 수 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에 의하면 하나님께서 창조하셨을 뿐만 아니라 구속하셨고 지명하여 부르셨으며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시며 사랑하시는 영혼들에게 범사에 감사하라고 요구하시는 것입니다. 시편에서 구구절절 저와 여러분을 지키시고 보호하시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께서 범사에 감사하라.’고 명령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범사에 감사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것이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뜻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라고 말씀하십니다. 자신의 처지와 형편을 보면 범사에 감사하지 못할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범사에 감사하지 못할 이유가 사라집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와 허물로 죽었던영혼들을 살리셨습니다. “죄와 허물로 죽었던영혼들을 살리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십자가의 모진 고통을 당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독생자까지도 아끼지 않으시고 사랑하시는 영혼들에게 범사에 감사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실현 불가능한 것을 명령하신 것이 아니라 순종하는 자에게 놀라운 복을 허락하시기 위하여 명령하신 것입니다.

 

로마서 832절에서 하나님께서는 사도 바울을 통하여 반문하십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하나님께서는 이미 저와 여러분에게 모든 것을 다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그 뜻대로 순종하는 영혼들에게 더욱 풍성한 것을 넘치도록 공급하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이 순종하는 모습을 보기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고 그 알고 있는 대로 충성하는 영혼들에게 더욱 풍성한 것으로 채우십니다.

 

처음부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살지는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의 사랑을 기억하고 의지적인 믿음의 결단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감사하기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대로 감사가 풍성하게 넘치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매사에 하나님의 마음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안목으로 바라보는 믿음을 갖게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그리하면 범사에 감사하지 못할 일이 없을 줄 믿습니다.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독생자까지 내어 주신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을 알고 매사를 하나님의 안목으로 볼 수 있는 믿음을 소유하므로 범사에 감사함이 넘치는 삶을 사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